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9일 한국은행 업무보고에 대한 브리핑에서 "부동산 투기를 잡기 위해서는 건교부의 모니터링, 투기지역 지정, 거래신고지역 등 다른 정책수단이 사용되고, 통화량 조절은 그 중 하나의 수단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부동산 투기를 잡기 위해 통화정책을 올인(all in)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며 "당선인도 통화량을 과격하게 조절하면 경기 위축으로 연결될 것을 우려하고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중경 인수위 경제1분과 전문위원은 '한국은행이 통화정책시 부동산 등 자산가격도 반영하겠다'는 보고 내용에 대해 "물가를 해석할 때 부동산 시장 동향에 유념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최 위원은 또 한국은행이 경제전망치를 4% 후반대로 보고한 것에 대해 "이명박 효과를 감안하지 않았을 때의 전망치"라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와 한국은행은 시중자금 쏠림현상과 국제금융 불안을 상시적으로 점검하고 불안 징후가 나타나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인수위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물가 안정과 초과유동성 관리도 중요하다"며 "특히 물가안정은 이명박 당선자가 최우선과제로 생각하고 있다"며 한은에 물가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