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평균 생산자물가 또한 2.7% 상승, 2003년 이후 5년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생산자물가의 상승은 소비자물가 상승률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물가 안정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9일 내놓은 '2007년 12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18.3(2000년 100 기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1%, 전달에 비해 0.8% 각각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 5.1%는 2004년 12월의 5.3% 이후 36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전월 대비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 0.8% 역시 지난해 2월부터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농림수산품, 공산품, 서비스 등 부문별로도 모두 올랐다.
농림수산품의 경우 채소류 가격은 김장철 종료로 내렸으나, 출하 감소 및 연말 수요 증가로 선어 및 조개류, 축산물, 곡물류 중심으로 올라 전월대비 1.3% 상승했다.
공산품은 국제 원유 및 곡물 가격 상승으로 음식료품 및 담배,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9% 올랐다.
서비스는 해상항공보험료 및 위탁매매수수료 하락 등으로 금융이 내렸지만, 기계리스료 및 외항화물운임 상승 등으로 리스 및 임대와 운수가 각각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연평균 생산자물가는 2.7% 상승, 2006년 2.3% 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한은은 "농림수산품이 작황 부진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원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세 지속으로 공산품, 전력, 수도 및 도시가스, 서비스 모두 오름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