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애널리스트는 "오히려 잔고상 여유가 생긴 차익거래 전용 펀드를 통해서 신규 거래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라며 "이번 옵션 만기일 종가에 실질적으로 청산이 예상되는 규모는 최대 2천억 원 이하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1/4분기의 상황과 유사하게 이번에도 옵션 만기를 기점으로 차익잔고의 실질적인 부담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비차익 거래를 통해 기관의 자금이 꾸준하게 집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차익거래의 부담은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투자전략 전문이다.
-1월 옵션 만기를 앞두고 차익잔고 중 단기 포지션은 대부분 청산되었음
1월 옵션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 차익잔고가 대거 청산되면서 KOSPI의 조정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배당락 이후 지난주까지 차익잔고 청산 규모는 1.3조 원에 이르며 단기 성향의 차익거래 포지션 대부분이 이익을 확정시키고 선물시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주 시장 베이시스가 1.0P(이론 베이시스 대비 50% 상회)에서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어 프로그램 매매에 의한 일시적 수급 교란 요인은 제거된 상황으로 판단된다. 오히려 잔고상 여유가 생긴 차익거래 전용 펀드를 통해서 신규 거래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다.
-1월 옵션 만기일 프로그램매물은 최대 2천억 원 미만으로 전망
전일 기준으로 옵션과 연계된 공식 차익잔고는 10억 원 미만으로 집계된다. 또 배당락 이후 컨버젼 조건이 시장 베이시스와 유사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합성선물(컨버젼)을 활용한 차익잔고 청산 물량은 옵션 연계 차익잔고에도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옵션만기일 차익거래 창구를 통한 수급 변화는 전적으로 만기 당일의 합성선물 조건에 달린 셈이다. 이 경우에도 등가격 옵션의 거래량이 충분하지 않아 청산 규모는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공식적인 차익잔고상의 프로그램 매물 청산 압력에도 불구하고 08년 1월 옵션 만기일 종가에 실질적으로 청산이 예상되는 규모는 최대 2천억 원 이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익거래 청산 부담은 대부분 제거된 상황으로 판단
07년 하반기 이후 프로그램 매매 동향을 분석하면 2조 원 규모의 차익거래 포지션(누적 기준)이 현/선물시장에 유출입되고 있다. 연초 1.3 조원 규모의 차익잔고 청산으로 프로그램 매물에 따른 수급 부담은 절반 이하로 축소되었다. 또 나머지 차익잔고의 경우 인덱스 펀드의 포지션으로 추정되는데, 인덱스 펀드의 속성상 백워데이션이 출현하지 않는 한 시장에 출회될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07년 1분기의 경우 프로그램 매물의 압력의 압력은 1월 옵션 만기일 직전 정점을 이루었다. 08년도 이와 유사하게 옵션 만기를 기점으로 차익잔고의 실질적인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차익 매매: 7일 연속 순매수 유입
비차익 거래를 통해 기관의 자금이 꾸준하게 집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차익거래의 부담은 축소될 가능성이 발견된다. 일반적으로 비차익거래는 주식형 자금의 집행 창구로 사용되는데 KOSPI 1,800P선에서 저가매수의 메릿이 부각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비차익 거래가 평상시 지수의 흐름에 후행하는 속성을 감안한다면, 최근 KOSPI 조정시 비차익 매수세 유입은 수급 측면에서 기관 스탠스의 변화를 암시한다. 추가적인 조정은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되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