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세계적인 수요 급증으로 큰 폭의 외형 성장과 이에 따른 수익성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중 건조선가의 상승과 원자재가격 안정 등으로 생산성이 향상되며 외형신장으로 이어졌다.
수주증가로 인해 현금유입으로 순이자수입도 크게 늘어났고 관련 업황 호조로 지분법 평가익도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난 연말에 발생한 태안앞바다 기름유출사고는 돌발악재로 투자심리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삼성생명 본관 앞에서 규탄집회를 갖고 태안사태의 원인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마련 등을 촉구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이슈와 쟁점
◆ 조선업 호황 당분간 지속될 듯..태안 기름유출사고는 "할 말 없다"
삼성중공업 IR팀 관계자는 "해양플랜트, 드릴십 LNG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중심의 고부가가치 수주 상태"라며 "대규모 신규수주는 3.5년치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신규 플로팅 도크증설은 내년 1분기쯤 가동할 예정"이라며 "블록크기를 초대형화해 건조기간을 단축시키는 등 생산공법 개선등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원자재가 인상 흐름에 대해 이 관계자는 "현재 원자재 가격 인상 추세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며 "원가 부담은 시세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이는 누구나 겪고 있는 상황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비자금 사건 관련, 이 관계자는 "회계 분식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나 이는 삼일회계법인에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밝힌 바 있다"며 "당시 매출액의 50%이상을 어떻게 분식회계 했다는 김용철 변호사의 주장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최근 태안반도 기름유출사고에 대해 이 관계자는 "할 말이 없다"며 "비록 협력회사가 일으킨 사고였다 해도 삼성중공업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한 책임감을 갖고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빠른 시일내에 기름을 제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환경을 되살리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