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글로벌 달러는 주요통화대비 강세를 시현한 가운데 국내 증시의 강보합 전환과 더불어 네고 물량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은행권 롱포지션이 청산됐다.
(이 기사는 8일 오전 11시 14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9분 현재 938.10/30원으로 전날보다 2.40/2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 진행되고 있다. 달러/원 선물 1월물은 938.40원으로 전날보다 2.3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941.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0.50원 상승 출발했고 장초반 보합권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다 네고 물량 등이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며 아래쪽으로 밀리고 있다.
강한 하방경직성 유지하며 930원 중후반은 꾸준히 유지되면서 거래되고 있고 은행권에서는 일부 롱스탑 물량이 나오며 하락폭을 확대시키기도 했으나 낙폭은 어느 정도 제한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장중저점은 937.90원을 기록하고 있고 장중고점은 941.00원으로 시가는 곧 장중고점으로 인식돼 일정부분 저항대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국내 증시의 경우 1830선을 회복하며 강보합권에서 큰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외국인은 1600억원 가량의 주식 매도세를 보이며 환율의 하방경직성에 일정부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네고물량과 결제 수요 등이 치열하게 싸우고 있으며 거래량의 경우 전날과 큰 변화는 없이 일부 은행권에서 숏과 롱 플레이가 혼재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한쪽으로 일방적으로 가는 장세가 되기보다는 940원 부근 공방이 좀 더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시중은행 딜러는 “사실 거래량은 어제와 큰 차이가 없고 다소 줄어든 것도 같다”며 “중공업체 네고 물량이 조금 크게 나오며 밀렸고 이로 인해 은행권에서 롱스탑 거래도 있었다”고 전하고 있다.
시중은행 또 다른 딜러는 “현재 힘의 균형이 조금 깨졌지만 940원 부근에서 비드 물량은 어느 정도 있는 상태”라며 “큰 폭의 하락 없이 힘의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사실 현재로서는 증시 반등 기대감도 있고 940원대 매물 부담도 동시에 작용하는 모습”이라며 “어느 한쪽으로 일방적으로 밀리기 보다는 940원 부근의 공방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