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물 재무증권 금리는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지난 해 7월 이후 가장 긴 하락 추세를 나타냈다.
이는 경기침체 우려 때문에 연준이 50bp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시장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2년물 금리는 강보합권에서 마감, 수익률곡선은 다소 평평해졌다.
구분 3개월...2년물...5년물...10년물...30년물
01/04일 3.19(-0.03).. 2.75(-0.06).. 3.19(-0.06).. 3.87(-0.02).. 4.38(+0.01)
01/07일 3.24(+0.05).. 2.75(+0.00).. 3.15(-0.04).. 3.83(-0.04).. 4.34(-0.04)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이번 달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할 가능성을 70%까지 반영했다.
채권전문가들은 경기가 약화되면서 시장은 연준의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요구하고 있으며, 또한 안전자산 도피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존 캐너번(John Canavan) 스톤앤맥카시 소속 채권분석가는 "연준의 추가금리인하는 단기물 금리를 더 끌어 내릴 것"이라며, "2년물을 사고 10년물을 파는 수익률곡선 스팁 전략을 구사할 것"을 권고했다.
2년/10년 스프레드는 108bp 수준으로 줄어들었지만, 2004년 이래 최대 스프레드에서 불과 4bp 떨어진 지점에 머물렀다.
스캇 지워츠(Scott Gewirtz) 리만브라더스 수석국채전략가는 "일부 커브 스티프너(curve steepners)가 포지션을 일부 처분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몇 주간 회사채 발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때문에 일부 기관들의 헤지 매물이 출회됐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날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경기에 부정적인 요인들이 모멘텀을 형성할까 우려된다"면서도, "나는 경기가 둔화되기는 해도 여전히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해 경기침체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최근 거시지표가 "갈수록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어(increasingly mixed)" 미국인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경제가 회복탄력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헨리 폴슨 재무장관은 투자자들이 여전히 미국 시장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주택시장의 위기를 돌파하기 전에 먼저 미국 경제는 좀 더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번 주에는 버냉키 연준 의장을 포함한 주요 연준 관계자들의 연설일정이 빼곡하게 대기하고 있어 채권 투자자들은 '50bp' 공세적 금리인하 여지를 고려하고 있는지 힌트를 찾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