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고용지표 악화 소식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역외 NDF 급등에 따른 영향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와중 국내 증시가 오전의 급락세를 다소 진정시키면서 하락폭을 줄이고 943원 윗선에서는 네고 물량 등이 출회되면서 현물환율의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기사는 7일 오전 11시 28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2분 현재 942.20/40원으로 전날보다 3.70/9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 진행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941.2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2.70원 상승 출발했고 한때 943.5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네고 물량의 부담이 작용하고 역외쪽도 추가 매수를 자제하면서 상승폭이 소폭 줄어들었다.
정유사들을 중심으로 한 결제 수요는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면서 하방경직성은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다.
국내 증시의 경우 1830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며 오전장 초반의 급락세는 다소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도 국내 증시의 향방에 따라 현물환율의 움직임이 결정될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한 시점이다.
외국인은 2300억원 가량의 주식 순매도 기조를 보이며 아시아증시를 비롯한 이머징 마켓 투자를 거두어들이는 움직임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미국발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940원선에 안착할지 여부에 초점을 맞추면서 현재 시장 전반에 롱 마인드가 우세하다고 전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현재 오전 초반과 같은 급작스런 장중 변동성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네고 물량이 어느 정도 나오느냐에 따라 상황이 변화될 것 같다”며 “940원선 지지 여부가 관건이며 지금 상황으로만 본다면 940원선은 유지될 것으로 관측된다”고 예상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이 이머징 마켓의 투자를 저조하게 만들고 있는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도 상승으로 움직일 수 밖에 없어 보인다”며 “940원 안착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