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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하례식 신년사]이성태 한은 총재(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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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문형민기자] 금융인 여러분!

오늘 우리 금융산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계시는 여러분들과 2008년 새해 인사를 나눌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새해에는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잘 아시다시피 지난해 우리경제를 둘러싼 여건은 순탄치 못하였습니다. 원화절상 압력이 지속되고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금융시장에서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의 영향으로 금리, 주가 등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우리 경제는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5% 가까운 성장을 달성하였으며 물가도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하였습니다.

올해 우리경제는 지난해와 비슷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유가 상승과 국제금융시장 불안 가능성 등으로 경기흐름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물가는 고유가와 그간의 경기상승에 따른 수요압력의 영향으로 오름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인 여러분!

지금 우리경제는 장기간의 기업투자 부진으로 성장잠재력과 고용창출력이 저하되고 있는 구조적 문제점에 직면해 있습니다. 투자부진은 다른 이유도 많겠지만 금융기관들이 본연의 중개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것도 하나의 원인일 것입니다. 금융기관은 외환위기 이후 위험회피적 성향이 커지면서 혁신적 기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이 미흡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대부분의 금융기관들은 새로운 업무영역을 개척하기 보다는 대출 등 전통적 업무의 점유율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최근 들어서는 금융기관의 수익성 악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융기관의 외형확대 경쟁은 시중자금의 쏠림현상으로 이어져 금융시장의 잠재적 불안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경제가 특유의 역동성을 되찾고 나아가 명실상부한 선진경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리 금융인의 역할이 중차대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금융중개 기능을 활성화하여 기업들의 투자활동을 적극 지원하여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여신심사 기능과 리스크관리 체제를 선진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긴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금융산업 스스로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첨단서비스산업이자 우리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하도록 하는 데도 배전의 노력을 경주해야 하겠습니다. 新금융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며 이를 뒷받침할 전문인력 양성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또한 해외 금융시장에 적극 진출하여 수익원을 넓힐 필요도 있을 것입니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대형화나 전문화도 꾸준히 추진해야 하겠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러한 금융인 여러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금융기관들이 긴 안목에서 일관된 경영전략을 추구할 수 있도록 경제의 안정기반을 튼튼히 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통화정책의 유효성과 예측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며 금융․외환시장의 불안요인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는 등 금융안정을 위한 노력도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금융인 여러분!

2008년은 여러분에게 새로운 도전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지금까지 쌓아오신 탁월한 통찰력과 리더십으로 우리경제나 금융산업의 선진화를 이끌어 가는 선도자가 되시기를 기대합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금융인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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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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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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