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강해지는 가운데 100달러에 이른 국제유가가 일본 기업들에게도 타격이 될 것이란 염려가 제기됐다. 또 달러/엔이 108엔 선으로 하락한 것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더구나 아직 거래가 얇은 새해 첫 거래일이라 매출이 크게 출회되었어도 저점에서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는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했다.
새해 첫 거래일 닛케이 주가가 하락한 것도 7년만에 처음이다. 또한 첫날 낙폭으로는 1949년 도쿄거래소가 재개된 이래 최대 폭으로 기록된다.
4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주말 종가대비 616.37엔, 4.03% 하락한 1만 4691.41엔으로 조기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해 11월 21일 기록한 1만 4837.66엔을 하회하는 수준으로, 2006년 7월 19일 이후 1년 반래 최저치다.
지수는 1만 5155.73엔으로 거래를 개시했으나 곧바로 1만 5000선을 하향돌파한 뒤 마감 직전까지 1만 4542.58엔까지 낙폭을 확대하는 등 한때 700엔 넘게 하락했다.
이날 지수 낙폭은 지난 해 8월 17일 874.81엔 폭락 이후 가장 큰 폭에 해당한다.
토픽스(TOPIX)는 이날 63.77엔, 4.3% 급락한 1,411.91엔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