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애널리스트는 "이는 치열한 가입자 유치경쟁과 3G 마케팅의 결과"라며 "이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로 3사 모두 작년 수익성이 전년대비 악화됐지만 확보한 가입자들은 올해부터 수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년 이동통신 3사중 SK텔레콤과 LG텔레콤의 강세가 돋보였다는 분석이다.
양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은 지난 2003년 이후 처음으로 50%가 넘는 순증 점유율을 보였다"며 "LG텔레콤은 3G 마케팅에 전념한 KTF에 2G 가입자 확대로 맞서 80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하는 등 KTF와 대등한 경쟁을 펼쳤다"고 진단했다.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자수는 지난해 12월 30만명 증가했고, 보급률도 89.3%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 애널리스트는 "12월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수는 전월대비 30만 924명 늘어난 4349만 7541명에 달했고 가입보급률은 89.3%로 상승했다"며 "12월 순증 가입자수는 하반기 들어 가장 많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SK텔레콤은 순증가입자의 50.5%를 점유해 강세를 유지했고, KTF와 LG텔레콤의 순증 점유율은 각각 29.4%, 20.0%였다"며 "KT 재판매 가입자 증가로 KTF의 순증 점유율이 6개월 만에 LG텔레콤을 앞섰다"고 덧붙였다.
단말기 공급대수는 지난해 11월에 비해 감소했고, 해지율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 애널리스트는 "지난 12월 010 신규 가입자수가 전월에 비해 늘었지만 번호이동과 단말기변경 가입자수가 줄어 총 단말기 공급대수는 11월 190만대에서 12월에 188만대로 소폭 줄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해지율도 3.0%로 전월보다 0.2%P 하락했다"며 "전월에 비해 단말기 공급대수가 감소한 것은 마케팅비용 부담 완화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3G 가입자수는 570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수의 13.1%로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양 애널리스트는 :12월 3G 가입자수는 전월대비 90만명 증가한 570만명에 달해 국내 이동전화가입자 중 3G가 차지하는 비중은 13.1%로 높아졌다"며 "SK텔레콤과 KTF가 각각 46만6000명, 43만1000명이 늘어 SK텔레콤이 4개월 연속으로 가입자 순증에서 앞섰다"고 분석했다.
업체별 3G 가입자 비중은 SK텔레콤 11.4%, KTF 23.4%로 올해부터는 LG텔레콤도 본격적으로 가세해 3G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양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3G 총 가입자는 올해 말 1652만명, 내년 말에는 2754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