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나온 미국 거시지표들이 대부분 양호해 달러화 강세를 이끄는 듯 했으나, 여전히 경기침체 우려 속에 주말 고용보고서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이런 효과는 퇴색했다.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후반 상승 폭을 반납하거나 약세로 전환하면서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달러/엔은 109엔 선에서 다시 하락했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1/02일 1.4718... 109.66... 161.39... 1.9804... 1.1190... 88.36
01/03일 1.4749... 109.32... 161.22... 1.9712... 1.1108... 88.01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미국 달러는 유로와 일본 엔화 그리고 스위스 프랑 대비로 약세를 보인 반면 영국 파운드와 호주 달러 대비 강세로 마감했다. 한편 시장의 위험보유성향이 약화된 가운데 일본 엔화는 유로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유로/달러는 이미 유럽시장에서 1.4762달러 부근까지 상승한 뒤 장중 1.478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다시 1.4704까지 반락하기도 했다. 결국 1.47달러 중반 선에서 마감했다.
달러/엔은 108.27엔까지 하락한 수준에서 출발, 109.70엔의 강보합 선까지 올라섰다가 전일대비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일시 160엔 선을 하회했던 유로/엔은 161.60엔까지 반등한 뒤 장 마감 시점에 약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달러화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11포인트, 0.14% 하락한 75.86을 기록했다
주말 발표될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나온 지표가 강세를 보이면서 미국 달러화는 장초반 강세로 출발했지만 결국 초반 상승 분을 반납하며 마감했다.
뉴욕ADP는 12월 민간 일자리 수가 4만 개 증가한 것으로 발표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고,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도 2만 1000건이나 줄어 시장의 전망 보다 호조세를 보였다. 11월 공장 주문 역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며 1.5%를 기록했다.
데이빗 와트(David Watt) RBC 캐피탈 마켓(RBC Capital Markets) 외환전략가는 " 민간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약간 강세를 보였지만, 경기침체 우려가 강한 상황에서 주말 고용보고서에 대한 관망세로 인해 달러는 결국 후퇴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체적인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고용시장은 여전히 침체 수준으로 봐야한다"고 분석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주간 원유재고 감소 소식에 다시 한번 장중 100.09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결국 후퇴하면서 99달러 초반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