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한국경제, 순항추세 지속: 11월 국내경제는 광공업 및 서비스업 생산이 9-10월보다 확대되며 1분기이후 진행된 경기회복세를 이어가는 순항추세를 지속함. 동시에 11월에도 경기선행지수의 상승세가 지속된 가운데 재고증가세가 낮게 유지됨으로써 경기확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킴.
첫째, 생산증가세 확대추세 지속: 11월 광공업 생산은 당사예상(12.7% 증가)보다는 낮았지만 전년동기비 10.8% 증가하며 9-10월 평균치인 전년동기비 9.2% 증가보다 확대됨. 동시에 서비스업 생산 역시 11월 중 전년동기비 7.8% 증가하며 9-10월의 7% 증가보다 확대됨으로써 완만한 경기확장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뒷받침함.
둘째, 재고부담 미미: 11월 광공업 재고는 전년동기비 6.1% 증가하며 10월의 전년동기비 6.5% 증가보다 축소됨. 특히 11월 중 제조업 재고/출하비율(재고율)이 전월비 1%p 하락한 89.8%를 기록함으로써 2007년 중 확장국면을 전개하고 있는 제조업 경기가, 재고부담 확대에 의해 침체국면으로 반전될 가능성이 희박함을 시사함.
셋째, 경기선행지수 상승세 지속: 11월 경기선행지수 역시 당사 예상(6.8% 상승)을 상회한 전년동월비 7.3% 상승함으로써,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의 반락에 의한 경기침체 우려를 일소시킴. 특히 11월 경기선행지수가 원유도입단가 상승에 의한 교역조건 악화를 극복한 점은, 국제유가가 추가적으로 급등하지만 않는다면 한국경제의 확장세에 치명타가 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함.
08년 한국경제, 내적 성장동력은 양호: 2008년 한국경제가 경기확장세를 이어가는데 있어, 대내여건은 실용정부의 친기업적 경제정책 흐름을 감안하면 순조로울 것임. 또한, 2007년 후반 불거진 시장금리의 상승 역시, 3분기 중 개인부문의 이자부금융자산/이자부 금융부채 비율이 2.37배로 확대된 점을 감안하면 소비경기에 부정적이기보다는 긍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됨.
첫째, 고용확대 및 유류세 인하 가능성: 11월 소비재판매가 종합부동산 과세 여파가 내구재판매 위축을 유발하며 전년동기비 5.9% 증가에 그치며 9-10월의 전년동기비 8.2% 증가에 비해 위축되었음. 그러나 실용정부의 고용확대 정책 및 유류세 인하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2008년 중 소비경기는 완만한 회복기조를 지속할 것임.
둘째, 설비투자 확대유도 가능성: 11월 설비투자 및 건설기성액은 전년동기비 각각 3.9% 및 3.3% 증가하며 3분기의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나는 양상임. 실용정부의 친기업적 경제정책은 2008년 경제전망에 아직 반영되지 않고 있는 고정투자의 회복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는 점에서 동 요인 역시 2008년 경기확장세 지속요인으로 작용할 것임.
미국경제, 견조한 노동소득 증가세 아직 유효: 2008년 한국경제 확장의 변수는 역시 신용경색의 와중에 있는 미국경제 급랭 가능성 및 국제유가 상승세 확대 그리고 고강도 긴축에 의한 중국경제 위축 가능성 등 대외변수가 될 것임. 이 가운데 핵심변수는 미국경제의 향방이며, 당사는 노동소득 증가세가 유지되는 한 미 경제가 급격한 침체국면으로 전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함.
2008년 실질GDP, 연간 5.3% 성장 관점 유지: 2008년 한국경제 확장세 지속의 관건은, 주택시장 침체라는 실물경기 위축요인과 신용경색이라는 금융 충격을 극복하고 혹독한 경기침체가 아니라 완만한 둔화기조를 유지하는가가 될 것임. 당사는 아직 미 경제의 급랭을 예단하기는 시기상조라는 점에서 2008년 한국경제가 순조로운 대내여건 호조에 힘입어 5%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존 관점을 유지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