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4/4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12개월 목표주가를 3만2000에서 2만75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주가는 가격메리트 충분한 수준. Trading 관점에서의 접근은 유효할 듯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Hold를 유지하며, 12개월 목표주가를 32,000원에서 27,500원으로 하향한다. 동사 주가의 캐털리스트는 여전히 약해 보이는데, 이는 현재 영업 개선 추이가 완만하기 때문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동사의 이익모멘텀과 안정적 캐쉬플로우를 주도할 자원개발부문의 추가 성과 확인에도 아직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다만, 최근의 주가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과거데 비해 가격메리트를 누릴 수 있는 수준에 머물러 있어 Trading 관점에서의 접근은 유효하다고 평가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규모 자원개발성과의 가능성이라는 옵션가치를 감안하는 경우라면, 주가 수준은 더욱 매력적일 수 있다. 목표주가의 하향 조정은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른 것이며, 목표주가의 2008년 PER은 15.9배에 해당한다.
◆ 4분기 실적, 전년동기대비 개선될 것이나 예상 하회 전망. 고마진 사업의 개선세가 소폭에 그친 데 기인
동사의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 3,093억원(11.4% y-y), 영업이익 191억원(16.9% y-y), 순이익 142억원(16.0% y-y)으로 당초 예상보다 부진할 전망이다. 전년동기의 낮은 베이스로 인해 매출은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지만, 영업레버리지는 기대보다 약하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했던 플랜트, 자원개발 등 고마진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세가 소폭에 그쳤으며, 금년중 부진을 지속했던 비철금속 부문의 실적은 개선 추이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 동사가 육성중인 상용차 사업과 디지털가전매장 사업은 소폭 적자 또는 BEP 수준으로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개선 추이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물론 높은 이익기여도를 기대하는데 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 2007~2008년 EPS 평균 8.4% 하향. 2008년은 중장기적으로 이익기반이 강화되는 시점
동사의 2007, 2008년 EPS를 각각 1,361원(-16.9% y-y)와 1,729원(27.0% y-y) 등으로 평균 8.4% 하향한다. 2007년 하반기에 이어 당분간 주요 사업 부문의 실적이 완만한 개선 추이를 이어갈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다만, 2008년 실적은 기저효과를 바탕으로 전년대비 큰 폭의 개선이 기대된다. 2007년 완공된 프로젝트(베트남 11-2 유전, 필리핀 금광, 오만PP LLC 등)의 연간 가동(연간 60억원 이상 개선 효과)이 시작되며, 3개 프로젝트(오만웨스트부카 유전, 카자흐스탄 아다 바센콜, 텐진LG보하이 등)의 완공과 상업생산(연간 60억원 이상 개선 효과)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또한, 2007년 거의 BEP에 도달한 상용차 사업은 본격적으로 이익(약 30억원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고, 디지털가전매장은 BEP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 2008년 중에는 탄소배출권 사업과 카자흐스탄 대규모 유전의 사업성 여부 등이 구체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