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재계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당선 뒤 처음으로 내일(28일) 대기업 총수들로 구성된 전경련 회장단과 오찬을 겸한 상견례를 한다.
이번 이 당선자와 재계총수의 회동은 이 당선자측에서 전경련에 의사를 타진하고 전경련이 각 주요 전경련 회장단에 초청장을 발송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당선자는 내일 재계총수들과 만나 대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요청과 활성화 방안등을 이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경련 회장단은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을 포함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LG그룹 구본무 회장등 20여명의 그룹 총수로 구성돼 있다.
이중 삼성비자금 특검으로 일체 외부활동을 자제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참석은 불투명한 상황이나 그동안 전경련과 불편했던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참석이 눈길을 끈다.
이 회장이 삼성비자금의혹이 불거진 뒤로 외부활동을 삼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불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아직까지 이건희 회장의 내일 행사여부에 대한 어떤 입장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9년여간 발길을 끊었던 구본무 회장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LG그룹 관계자는 "어제 늦게 전경련으로부터 행사참석을 위한 초청장을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무래도 내일 모임에 구 회장도 참석하는 방향으로 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