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이선태 애널리스트는 26일 반도체산업과 관련, "반도체 투자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출하액보다 주문액 감소가 소폭에 그치면서 BB율이 소폭 상승(출하액에 대한 수주액의 비율)했다"며 "반도체장비 주문 감소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설비투자가 감소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내년 1/4분기 말을 저점으로 회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후발 업체들의 실적 부진으로 설비투자 여력 축소로 인해 내년도 세계 메모리 설비투자액은 233억4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3.4%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전공정 장비 주문액도 감소할 것이란 진단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전공정 신규 주문액이 9억3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4.6% 감소했다"며 "지난 5월을 13억9000만 달러를 고점으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러한 투자 축소는 6개월 후의 반도체 공급량 증가세 둔화를 의미하기 때문에 반도체 경기 회복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후발 업체들의 희생으로 경기 회복이 이루어져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한 선두업체의 수혜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를 최고 투자유망주로 꼽아 목표 가격 70만원을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