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주 외환전문가들은 유로/달러가 1.4280~1.4450달러 범위에서, 달러/엔의 경우 113~114.20엔 범위에서 변화를 보일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고 24일 전했다.
(이 기사는 24일 오후 3시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한스 레데커 BNP파리라 글로벌 수석외환전략가는 "시장이 매우 얇고 펀더멘털한 재료가 없다"며 시장이 한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월요일은 크리스마스이브로 대부분의 시장이 일찍 마감하고 화요일도 대부분의 시장이 쉬며 수요일에는 유럽권 시장이 박싱데이 휴일로 또한 쉬어간다.
이런 얇은 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급격한 환율 변화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올해는 그럴 가능성이 매우 낮아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데이빗 카스볼 삭소뱅크 수석시장 전략가는 "유동성 흐름 자체는 달러화에 지지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경제 상황이 크게 나쁘지 않다면 이런 흐름은 이어질 듯 하다"고 말했다.
특히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상승 모멘텀을 상실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되며, 대신 "달러/엔은 별다른 변화없는 보합장세가 예상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외환전문가들은 미국발 신용우려가 영국 등 유럽권으로 점차 구체적인 영향을 드러내고 있다고 보고, 이를 감안하면서 내년 전략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WSJ는 전했다.
예를 들어 BNP파리바의 경우 수년간 달러 약세론자 입장에 서있었으나 내년에는 글로벌 차원에서 달러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들을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의 자금조달 여건이 어려워지면서 레버리지 청산 및 기업 및 소비자들의 지출 억제 양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