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정유사 고도화 설비 증설에 따른 MX 수급 완화 및 중동 EG 공급 증가로 인해 중기적인 원가 부담 완화가 예상된다"며 "내년 감가상각비 100억원 감소 또한 손익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동사에 대한 핵심 투자포인트는 “영업적자 상태의 TPA 라인 40%대의 영업흑자 Item인 PIA 라인으로 전환”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PIA의 연간 생산Capa.는 10만톤에서 20만톤으로 증량되었으며,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이 개시될 예정이다.
◆ PIA는 PPR(Pet bottle용 수지), 페인트, 코팅재 등의 원료로 국내에서는 동사가 독점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제품이다. 전세계 최대 생산업체인 FLINT HILL社의 유럽 생산라인이 불가항력을 선언하면서 제품가격이 폭등한 이후 톤당 $2,00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동사의 경우 금년 PIA 단일품목의 영업이익이 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고마진을 향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내년 증설에 따라 PIA의 절대적인 영업이익 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 내년 하반기 일본 AGIC社의 증설로 인해 제품가격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1) 제품 성격상 최종 고객의 원가에 미치는 부담이 적으며, 2) 전세계적으로 생산업체가 6개사에 불과하기 때문에 제품가격 하락 시 하방 경직성이 강하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내년 PIA 영업이익은900~1,000억원 수준이 기대된다. TPA, PPR 등 외형상 주력아이템의 추가적인 영업손실 악화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TPA의 경우 전방산업인 PET 섬유업계가 EG 공급 완화에 따른 채산성 회복으로 가동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PPR의 경우 EG 가격 하향 안정화에 따라 원가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 중동 공급Risk에서 사실상 자유로우며, 상기에 언급한 바와 같이 중동 EG 공급 증가에 따라 원가 부담 완화, 전방산업 가동율 증가 등의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타 업체와 크게 대비되는 차별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영업이익 개선에 대한 가시성이 높다는 점에서 저가 매수가 유효한 시점인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