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빈 킹(Mervin King) BOE 총재는 18일 의회 노던락 위기 관련 증언에서 "은행들이 발생한 손실을 제대로 밝힐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릴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우려했다.
이날 킹 총재는 단기 대출금리의 상승 배경이 변화되었다고 지적했다.
서브프라임 사태가 발생했을 때는 일단 유동성 부족 사태로 인한 현금 수요가 몰렸으나, 그 이후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으로 은행들이 현금이 풍부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기둔화와 추가 신용위기 발생 우려 속에 서로 자금을 내놓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킹 총재는 최근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공급은 환영할 일이지만, 이것이 시장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할 수는 없다고 한계를 인정했다.
그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사상 최대 유동성 공급과 자신들의 자금 공급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와의 스프레드가 충분하게 줄어들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전세계 은행들이 앞으로 수개월 동안 "고통스러운 조정국면"에 놓일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영국 재무부는 노던락에 대한 지급보증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