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용경색 우려와 중국 당국의 긴축 정책 등에 따라 코스피 지수가 1.91% 하락했다. 장기채 금리는 최근 급등에 따른 저가 매수세로 인해 하락세를 기록했다.
1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일반주식 펀드 주간 수익률은 2.93% 하락했다. 인덱스펀드 수익률은 같은 기간 -1.96%, 일반 주식혼합 펀드와 일반 채권혼합펀드 수익률은 각각 -1.01%, -0.64%였다. 주식편입비중이 낮을수록 양호한 성적을 낸 셈이다.
일반 채권펀드는 주간 0.08%(연환산 4.1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우량채권펀드는 0.11%(연환산 5.57%), 중기채권펀드는 0.25%(연환산 13.06%)의 성과를 냈다.
지난주 채권시장에서 CD 금리의 상승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장기채권 금리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미국 장기금리가 급락하고, 은행권 등이 국채선물을 순매수 했으며, 금리 급등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분석대상인 300개 주식형펀드(설정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 중 단 3개의 펀드를 제외한 모든 펀드가 한주간 마이너스(-)성과를 보였다. 가치주 펀드가 선전하며 주간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펀드별로 살펴보면 ‘기은SG그랑프리포커스금융주식’펀드가 1.17%로 주간성과 1위를 기록했다. 이 펀드는 금융관련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테마주식 펀드다. 지난주 은행업종지수(17.99%)와 금융업종지수(14.61%)는 한주간 각각 7.12%, 3.91% 상승함에 따라 이 펀드가 양호한 수익을 낼 수 있었다. ‘KB2000시대외국인선호주주식(Class-A)’ 펀드가 주간 0.37%의 수익률로 그 뒤를 이었다.

월간 성과 부분에서는 ‘프런티어배당한아름주식CLASS C 1’ 펀드가 월간 2.37%의 수익률로 3주째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채권펀드는 분석대상(설정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55개 모두가 플러스(+)수익률을 기록했다. 한 주간 국고채 1년물은 0.06%포인트 상승한 반면 3년물은 0.06%포인트 하락했다. 단기물의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지난 한 주 듀레이션이 긴 우량채권과 중기채권 펀드들이 좋은 성적을 냈다.
'CJ굿초이스채권 1’펀드가 한 주간 0.31%(연환산 16.36%)로 주간성과 1위에 올랐다. 이 펀드는 월간 수익률은 0.67%(연환산 8.2%)를 거두며 수익률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Tomorrow장기우량채권K- 1 ClassA’펀드, ‘ABF Korea인덱스종류형채권CLASS A’펀드가 각각 0.29%(연환산 15.29%), 0.27%(연환산 14.16%)로 주간성과 2,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월간 성과순위에서는 여전히 듀레이션이 짧은 일반채권, 초단기 채권 펀드들이 상위권을 고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산운용협회의 수탁고 동향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으로 증권 및 MMF는 한주간 3조8492억원이 증가한 총 256조6137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형은 한주간 4조543억원이 증가했고,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에는 각각 991억원, 297억원이 유입됐다. MMF 역시 1621억원이 증가한 것에 반해 채권형에서는 4960억원이 유출되며 3주 연속 수탁고가 감소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