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SIV가 단기채를 판매하지 못할 경우 자신들이 나서 긴급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행은 무디스(Moody's Investors Service)와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SIV의 등급을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힌 뒤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한편 무디스는 시티그룹의 이번 결정 발표 직후 시티의 장기 신용등급을 Aa2에서 Aa3로 하향수정했다.
시티그룹의 이번 결정은 재무부가 주도하고 시티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그리고 JP모간체이스가 참여했던 '수퍼펀드' 계획에 냉담한 반응에 직면하자 나온 고육지책이다. 이 기금 계획은 계속 추진 중이지만, 생각보다는 규모가 적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티는 이번 SIV 구제방침을 발표하면서, 이는 수퍼펀드 설립 노력과는 별개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SIV는 상업어음(CP)을 발행하여 단기자금을 조달한 뒤 서브프라임 담보가 포함된 CDO나 주택모기지유동화증권(RMBS) 등 장기증권으로 운용해왔으나, 최근 보유증권 담보 가치가 하락하자 CP를 매입하겠다는 투자자들이 사라졌고 이 때문에 위험에 처했다.
이 가운데 최대 SIV 운용 은행인 시티그룹은 직접 자금을 지원하거나 대신 CP를 매입해야 한는 부담에 직면한 상태였다.
그 동안 회계 전문가들은 은행들이 SIV를 장부에 반영하는 것이 옳다는 주장을 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