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 서비스 업체인 맨파워(Manpower Inc.)는 최근 실시한 분기 서베이 결과 조사 대상 기업 중 2008년 1/4분기에 신규채용을 늘리겠다고 답한 곳은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 곳보다 17% 더 많은데 불과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이 같은 비율이 올해 전체적으로 기록된 18%에 비해 약간 줄어드는 정도에 그친 것이며, 따라서 고용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으로 본다고 밝혔다.
다만 조사 대상 기업들 10곳 중 9곳은 지난 해 전망에 비해서는 채용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 같은 양상은 건설업종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특히 자동차와 제조업이 밀집되어있는 미국 중서부의 조사결과는 다른 지역에 비해 더욱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아벨 레인하트(Abiel Reinhart) J.P 모건(J.P Morgan) 이콘은 " 이번 신규고용전망 조사결과가 올해 하반기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수 증가 트렌드와 점점 일치해가고있다"는 것이 주목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전미독립기업연맹(NFIB)이 집계하는 월간 소기업 낙관지수가 11월에 94.4로 1993년래 최저치로 하락했는데, 이들 소기업들은 앞으로 3개월 내에 순수하게 채용을 늘릴 것이라고 밝힌 경우가 11%에 불과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내년 전망에서도 채용 전망은 좋지 않다. 제조업 부문의 일자리 증가율은 1.6%, 비제조업의 경우 0.5%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