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매수차익잔고가 6조 5000억원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선물옵션만기일이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어느 정도일지 시장에선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단 증시 전문가들은 선물옵션만기일 매물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면 베이시스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스프레드 또한 급반등해 롤오버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배당을 겨냥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여 매물 출회압력은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서준혁 연구원은 "12월물 베이시스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며 방향성이 살아 있다"며 "현재로서는 만기부담이 전혀 없다"고 낙관했다.
서 연구원은 이어 "오늘 장중 선물시장에서 백워데이션이 나왔지만 매물 청산은 일어나지 않았다"며 "현재 매수차익잔고는 연말 배당을 받겠다는 심리가 매우 강하다"고 평가했다.
한국증권 김형도 애널리스트도 "선물시장의 변수들은 지난해 12월 만기와 흡사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유래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견조한 시장 베이시스와 시장 스프레드 수준이 유지되고 있어 만기일 프로그램 매매에 의한 지수 교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매수차익잔고는 오는 27일 배당락 이후 매물 출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국증권 김민성 연구원은 "연말배당을 겨냥한 매수차익잔고가 유입돼 충격은 배당락 이후가 될 것"이라며 "배당락 이후 한 두달간 차익잔고가 꾸준히 줄어드는 모습이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