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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2008년 경제전망 - 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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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08년 경제전망" 자료 전문입니다.


Ⅰ. 국내외 경제여건

①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

□ 2008년 세계경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촉발된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성장률이 둔화될 전망

ㅇ미국, 유로, 일본 등 선진국 경제의 성장률이 낮아지고 중국 등 신흥시장국 경제도 높은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

② 원유 등 국제원자재가격 불안 지속

□ 국제유가는 중국 등 신흥시장국의 수요가 견실한 가운데 산유국의 증산여력 제약, OPEC의 고유가 유지정책, 지정학적 위험 고착화 등으로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

ㅇ주요 예측기관들은 2008년중 유가가 Brent유 기준으로 배럴당 70달러대 후반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

□기타원자재가격은 소맥·대두 등 곡물을 중심으로 높은 오름세 지속

③ 미 달러화 약세

□ 美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불안, 경기둔화, 연준의 금리인하, 대규모 경상수지 적자 등으로 달러화는 약세를 지속*할 전망

* 상대적으로 절하폭이 컸던 유로화에 대해서는 점차 강세로 반전될 가능성
④ 중국 인플레이션 우려

□ 최근 중국 소비자물가의 큰 폭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대두

ㅇ 그러나 식료품 이외의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중국의 인플레이션이 가속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

⑤ 고용사정 개선

□ 도·소매 부문의 구조조정 일단락 등으로 서비스업 취업자수가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제조업 부문은 고용 감소세가 둔화될 전망

ㅇ 또한 상용근로자 증가세가 확대되는 등 고용사정이 질적으로도 개선

⑥ 설비투자 선행지표 양호

□ 금년 상반기 이후 설비투자 조정압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평균가동률도 높은 수준을 유지

ㅇ 또한 설비투자에 선행하는 국내기계수주가 최근 들어 두 자리 수 증가세 회복

⑦ 국토균형개발사업 본격화, 미분양주택 증가

□ 국토균형개발사업의 기반공사가 본격화되면서 토목건설이 호조를 보일 전망

ㅇ 주택건설은 미분양 아파트 증가 등으로 당분간 부진 예상


Ⅱ. 2008년 경제전망

1. 경제성장

□ 2008년중 GDP성장률은 금년(4.8%)과 비슷한 4.7%를 기록할 전망

ㅇ 상ㆍ하반기 성장추이를 보면 전년동기대비 GDP 성장률이 상반기 4.9%에서 하반기 4.4%로 둔화

― 전기대비로도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가면서 증가속도가 다소 느려질 전망(2008.상반 1.1% → 하반 1.0%)

① 민간소비 : 2007년 4.4% → 2008년 4.3%

ㅇ교역조건 악화, 富의 효과 축소 및 가계채무부담 지속 등에도 불구하고

고용사정 개선, 내구재소비의 높은 증가 등에 힘입어 꾸준한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전기비 : 2007.하반 1.3%→2008.상반 1.0%→하반 1.0%)

② 설비투자 : 2007년 7.6% → 2008년 6.4%

ㅇ선행지표 개선, IT경기 회복 가능성 등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여건 불확실성 증대로 증가세가 소폭 둔화될 전망
(전기비 : 2007.하반 −0.8%→2008.상반 2.5%→하반 0.9%)

③ 건설투자 : 2007년 1.8% → 2008년 2.8%

ㅇ주택건설경기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국토균형개발사업의 본격화 및 비주거용건물 건설 증가 등으로 금년에 비해 소폭 개선될 전망
(전기비 : 2007.하반 0.0%→2008.상반 1.0%→하반 1.0%)

④ 수출(상품물량) : 2007년 11.3% → 2008년 10.3%

ㅇ미국의 성장세 둔화 등으로 금년보다 증가율은 낮아지나

안정적인 수출구조, 주력품목의 품질경쟁력 향상 등에 힘입어 견실한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
(전기비 : 2007.하반 2.9%→2008.상반 1.7%→하반 3.2%)

2. 고 용

□ 2008년중 취업자수 증가규모는 금년(29만명)보다 소폭 늘어난 30만명(+1.3%) 내외로 전망

ㅇ내수 회복세 등에 힘입어 취업자수는 고용흡수력이 높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견조한 증가세 유지

―다만 고유가 및 원화 강세 지속에 따른 수익성 전망 불투명 등으로 수출 제조업의 신규 고용여력은 약화

□ 내년 연간 실업률은 금년(3.3%)보다 소폭 하락한 3.2% 수준 예상

3. 물 가

□ 2008년중 소비자물가(연평균 기준)는 해외요인으로 인한 비용상승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압력의 시차효과도 가시화됨으로써 금년(2.5%) 보다 크게 높아진 3.3% 내외 상승 전망

ㅇ특히 상반기중에는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파급영향, 등록금을 비롯한 개인서비스 요금의 집중 인상 등으로 3.5% 내외의 높은 오름세 예상

□ 근원인플레이션율은 기타공업제품가격 및 개인서비스요금 상승세 확대 등으로 2.9% 전망(2007년 2.4%)

4. 대외거래

□ 2008년중 경상수지는 30억달러 내외의 적자를 보일 전망

ㅇ수출이 미국의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신흥시장국 등의 수요 호조에 힘입어 견실한 신장세를 유지하겠으나

수입이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금년(315억달러)보다 축소된 260억달러를 기록할 전망

ㅇ서비스·소득·이전수지는 해외여행지급 증가 등으로 적자규모가 290억달러 내외로 확대


Ⅲ. 경제상황 종합판단

□ 대외여건의 불확실성 증대는 향후 우리 경제의 성장세를 제약하는 리스크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ㅇ지금까지는 고유가 충격이 선진국 경기호조, 신흥시장국 고성장 등에 의해 상당 부분 흡수되었으나

앞으로는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 물가불안심리 확산 등 유가 상승의 부정적 영향이 점차 현재화될 가능성

ㅇ서브프라임 자산가치의 재평가 및 부실 증가 등으로 미국 경제가 둔화될 우려

□ 그러나 이같은 리스크요인으로 인해 국내경기가 급격하게 위축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

ㅇ현재 예상되는 유가 경로는 에너지 사용의 효율화 진전, 원화 환율 하락 등을 감안할 때 우리 경제가 충분히 감내할 만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

ㅇ미국 경제는 내년 하반기 이후 서브프라임 부실의 영향이 약화되면서 점차 회복할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

□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2008년중 GDP성장률은 잠재성장률 수준인 4.7%를 기록하여 당초 예상한대로의 경기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상반 4.9% → 하반 4.4%)

ㅇ수출이 세계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입어 견실한 증가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내수도 소비를 중심으로 꾸준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ㅇ 다만 유가 상승세 지속, 서브프라임 부실 영향의 확산 등 하방리스크 요인이 예상외로 악화될 경우 국내경기의 상승 모멘텀이 크게 약화될 우려

□ 소비자물가는 고유가 등 공급측 상승요인과 함께 내수 회복에 따른 물가상승압력이 현재화되면서 오름세가 상당 폭 확대될 전망

ㅇ부동산가격은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大選, 분양가 상한제 실시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잠재

□ 경상수지는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 등의 영향 으로 상품수지 흑자규모가 축소되는 반면 서비스수지 적자는 늘어나 소폭 적자를 기록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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