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물가 오름세 지속
-유가 및 서브프라임 문제 국내경기 발목 잡을 수도
내년도 우리나라 경기가 ‘상고하저(上高下低: 성장률이 상반기에는 높고 하반기로 갈수록 낮아지는)’의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경제성장률은 전반적으로 잠재성장률 수준인 4.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경기 상승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유가 상승세의 지속, 서브프라임 부실 영향의 확산 등은 국내경기의 상승 모멘텀을 크게 위축시킬 수도 있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5일 한국은행은 ‘2008년 경제전망’을 통해 내년도 우리나라 수출이 세계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입어 견실한 증가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내수도 소비를 중심으로 꾸준히 회복세를 보여 내년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은 잠재성장률 수준인 4.7%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고유가의 충격이 향후에는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 물가불안 심리 확산 등으로 현재화될 가능성이 농후한 데다 서브프라임 자산가치의 재평가 및 부실 증가 등 미국 경제의 둔화 가능성의 상승 등 대외여건이 우리경제의 상승 모멘텀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국제유가는 올해 69달러 예상에서 다음해 81달러로 껑충 뛰어 올랐다.
또 국내 소비자물가는 고유가 등 공급측 상승 요인과 함께 내수 회복에 따른 물가상승압력이 현재화되면서 오름세가 상당 폭 확대될 것으로 분석돼 내년도 3.3% 내외로 전망됐다. 이는 올해 2.5%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근원인플레이션율은 기타공업제품가격 및 개인서비스요금 상승세 확대 등으로 2.9%로 예상됐다.
경상수지는 수출 호조에도 불구히고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품수지 흑자규모가 축소되는 반면 서비스수지 적자는 늘어나 소폭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30억달러 내외의 적자를 보일 전망이다.
이런 전망을 바탕으로 한은은 내년도 우리나라 상반기의 성장률은 4.9%, 하반기는 4.4%로 전망돼 경기가 ‘상고하저(上高下低: 성장률이 상반기에는 높고 하반기로 갈수록 낮아지는)’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