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강보합권으로 상승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방향성은 다소 부재한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장은 주식 역송금 수요 물량이 여전히 시장에서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네고 출회 쪽에 주의를 기울이는 형국이다.
(이 기사는 28일 오전 11시 28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1분 현재 931.40/60원으로 전날보다 2.10/3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 진행되고 있다.
이날 전날보다 0.70원 상승한 930.00원으로 상승 출발한 달러/원은 오전 초반 다소 하락세를 보이다가 오전 후반인 현재 상승으로 전환해 방향성이 혼재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한달간 대량으로 쏟아진 외국인 주식 역송금 수요가 여전히 처분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으며, 아직 본격적인 네고 물량은 본격적으로 쏟아지지는 않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는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한 채 강보합권에서 머물면서 달러/원의 상승을 이끌고 있는 형국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달러화도 시티그룹 호재 등으로 인해 주요통화 대비 반짝 강세를 시현하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07억원 가량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다소 방향성이 부재한 달러/원의 향방에 다소 혼란스러워하면서 930원선에서 1~2원 정도 움직이는 장을 예상하고 있지만 네고물량이 어느 정도 나오느냐가 관건인 상황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외은데스크에서 달러 매수세가 들어오는 것을 보면 주식 역송금 자금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증거가 될 것”이라며 “전체적인 시장분위기가 롱으로 쏠려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930원선에서 급등하는 장이 되기는 좀 힘들어 보이고 오후에 네고물량이 어느 정도 나오느냐에 따라 변동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다소 방향성이 없는 달러/원의 움직임이 혼란스러운 모습이긴 하다”며 “정확한 예측은 힘들지만 미국 금융시장이 조금 안정되는 모습은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