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투자은행 UBS의 투자전략가들은 27일 배런스온라인(Barron's Online)에 기고한 요약 자료를 통해 "보는 바대로 시장의 부정적인 정서가 갈데까지 갔다"며, 저가매수 입장을 고수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택부동산 가격이 폭락하는 것이 가능한가? 다수 은행이 파산하고 가용 신용이 사라지기라도 할 것인가? 아니면 미국 경제가 급격한 경기 침체로 빠져들어 세계경제에 타격을 줄 것인가?"라고 반문하면서, 지금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이런 가능성이 빈약한 전제 위에 서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S&P 기업들의 어닝일드(Earning Yield)의 무위험 국채 수익률 대비 스프레드가 지난 1970년대 후반 및 1980년대 초반 심각한 스태그플레이션 상황 때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벌어진 것에 주목했다.
이 같은 S&P 우량기업들에 대한 저평가 양상은 과거에 비해 주식 투자수익률에 과제가 훨씬 낮고 기업 재무구조가 훨씬 강화되었으며 낮은 주식투자 이전비용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약세론자들은 S&P 기업들의 주당순익 성장률이 고점에 도달하고 앞으로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지만, UBS 전략가들은 이에 반대하며 "2007년 S&P기업들의 주당순익은 장기추세의 기반이거나 혹은 앞으로는 더 좋은 순익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특히 에너지와 금융업종의 주당순익이 가장 고점을 지난 것으로 보는 경우가 많지만, 국제유가가 올 1월부터 9월 사이 평균 67달러 선에서 최근에는 100달러 선을 향해 달리고 있고 금융업종 순익은 손실상각이 15% 정도 감소효과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에 비해 6% 정도 줄어드는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이들은 지적했다.
UBS 전략가들은 2007년 S&P 주당순익을 92달러(금융 손실상각 제외시 95달러)로, 내년의 경우 101달러로 더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손실 상각으로 인한 S&P 금융업체들의 충격은 연초에 생각했던 것보다 강력했지만, 다른 부문의 경우 생각보다 더 양호한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에너지 및 금융업종의 실적은 거의 정상 수준에 접근하는 정도이며, 글로벌 경기확장으로 인해 여타 경기순환업종은 막대한 장기추세적 성장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UBS는 연준이 12월 11일 회의에서 다시 한 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여전히 "저가매수" 주문을 고수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