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는 전일 미국증시의 상승에도 불구 외국인의 매도세와 프로그램매물 출회로 약세를 이어갔다.
또한 중국증시를 포함해 아시아증시의 동반하락에 불안심리가 더해지며 하락폭을 확대하며 5일 연속 조정을 보였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65.25포이트 하락한 1806.99로 장을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12.14포인트 내린 727.33을 기록했다.
전일 미국증시가 상승 마감했지만 서브프라임 우려감 지속, 엔케리트레이드 청산 우려, 유가상승 등 글로벌시장의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다.
따라서 국내증시의 반등의 기회를 찾기 위해서는 미국증시를 포함한 글로벌시장의 안정이 시급한 상황이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은 "국내증시가 반등하려면 기관의 매수여력도 중요하지만 글로벌시장이 안정이 급선무"라며 "투신권의 매수세가 회복되더라도 미국증시가 안정되기 전까지는 국내증시는 계속 불안한 모습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해외증시의 불안감이 지속될 경우 8월 저점인 1600 초반대까지 하락 가능성도 염두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서울증권 박석현 연구원은 "미국시장의 안정이 우선시돼야 하는데 가시적으로 불투명한 상태"라며 "8월 장중 저점까지 밀리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왠만한 악재들은 시장에 어느 정도 표출돼 반등이 크지는 않겠지만 현 주가 수준에서 지지될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1800포인트에서 저가매수가 형성됐고 더 큰 악재는 없을 것으로 보여 1차적으로 1800에서는 지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반등의 폭은 대외적인 악재들이 일정부분 봉합되지 않으면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8800억원 이상 매물이 출회되며 사상최대 기록을 수립했다. 이에 기관이 50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했고 외국인도 소폭 매도를 보이며 10흘째 팔자세를 이어갔다.개인이 4000억원 가까운 사자세로 대응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전업종이 하락마감한 가운데 증권, 보험이 6%이상 급락하였으며 운수창고, 은행, 유통, 의료정밀 등도 4%이상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