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김진우기자]"중동ㆍ아프리카 시장서 2010년까지 매출을 두 배로 늘려 60억불을 달성 한다"
LG전자는 21일 중아지역대표가 위치한 두바이에서 중동과 아프리카 18개 법인/지사의 주요 임직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중장기 성장전략과 목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LG전자는 중동ㆍ아프리카 시장을 소득 종교 인종 등의 특징에 따라 크게 △산유국(UAE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아시아스탄(파키스탄 이란 등) △레반트(터키 이스라엘 요르단 등) △북아프리카 △남아프리카 △블랙 아프리카 등 6개로 나눴다.
LG전자는 이들 6개 권역에서 지역적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한다. 예를 들어 상대적으로 미약했던 여성 소비자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두바이를 포함한 산유국 권역에서는 광파오븐 솔라돔을 주제로 요리 대회 마케팅을 펼친다.
또한 LG전자는 중동ㆍ아프리카 시장에서 삶의 질(質)을 향상시키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중동ㆍ아프리카 시장은 생활환경이 유럽과 북미에 비해 낙후돼 있었지만, 최근 이들 지역의 경제 규모가 팽창함에 따라 삶의 질에 대한 요구도 함께 커지고 있다.
LG전자는 고객의 요구를 바탕으로 알러지를 예방하는 스팀트롬 세탁기, 공기를 정화하는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등 헬스케어 제품을 앞세워 중아지역에서 'LG 헬스케어 캠페인' 등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중아지역 시장은 일부 산유국을 제외하면 GDP가 전세계의 4%에 불과하다. 하지만 전세계 석유 매장량의 약 73%를 보유하고 있고, 인구의 비중도 22%로 높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으로서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
LG전자는 이외 블랙 아프리카(사하라 사막 이남) 등의 신흥시장에서도 적극적인 진출을 펼쳐, 현지 소비자들과 유통 네트워크를 선점,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 중아지역대표 김기완 부사장은 "LG전자는 현재 중동ㆍ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전제품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현지 특화 전략을 핵심에 두고 소비자 이해와 시장 중심 마케팅을 통해 매출과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여 그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