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적격투자자용 사모헤지펀드를 도입하되 추후 일반 투자자들도 투자 가능한 공모형 헤지펀드가 만들어진다.
헤지펀드란 소수의 자산가 혹은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집, 고위험을 감수하고 절대수익률을 추구하는 펀드로 지난해 말 현재 8900여개, 1조 5000억달러 규모로 글로벌 각지에서 운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증권연구원은 20일 오후 2시 여의도 하나대투증권(한마음홀)에서 열린 '헤지펀드의 국내 도입방안 공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헤지펀드 도입 태스크포스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재정경제부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연구는 모두 3단계에 걸친 헤지펀드 허용 방안을 마련했다.
노희진 한국증권연구원 태스크포스 총괄팀장을 중심으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선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적격투자자 사모헤지펀드가 허용되며 이 또한 일정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2009년 조기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1~2년 경과를 거치면서 소수 투자자들 중심의 사모 헤지펀드를, 이후 일반투자자에게도 투자기회를 확대하는 펀드오브펀드 공모형 헤지펀드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공모형의 경우 일반 공모펀드에 비해 엄격한 규제를 가해 시장리스크를 최대한 절제하겠다는 입장이며 이후 현재 사모투자펀드(PEF)와 통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토론에 앞서 재경부 조원동 차관보는 "연말까지 최종 로드맵을 마련해 최종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헤지펀드 도입 태스크포스 연구진으로는 노희진 한국증권연구원 박사(연구총괄). 빈기범 연구위원, 강창주 하나대투증권 상무, 김성용 성균관대 법학과 교수, 김수야 산업은행 PE실 차장, 김신 금감원 선임조사역, 김철배 자산운용협회 이사, 이호진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 정명재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채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한편 이날 토론자로는 김석 삼성증권 부사장, 김성용 성균관대 교수, 넬슨안 경제부총리 자문관, 백경호 우리CS자산운용 사장, 이찬근 인천대 무역학과 교수, 진재욱 UBS주식영업부문 아시아대표, 최훈 재경부 증권제도과장 등이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