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김대평 부원장은 20일 정례브리핑 도중 "우리은행측의 자체 조사결과를 16일 오후 넘겨 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러나 우리은행측 조사결과는 본인이 직접 왔는지 여부를 전혀 밝혀내지 못한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부원장은 "실명확인을 뒷받침하는 증표(신분증 사본 등)는 갖춰진 것으로 조사결과에도 나타났지만 당시 계좌를 만들어줬던 직원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는 등 밝혀내지 못했다"고 확인해줬다.
금감원은 우리은행측 보관 증표에 위임장이 첨부되지 않은 만큼 본인이 직접 은행에 들러 계좌를 튼 것인지 규명하는 것이 핵심으로 지목하고 이를 규명하기 위한 방법 등을 검토 중이다.
금감원은 그러나 검사투입은 조속히 한다는 입장이다.
김 부원장은 이와 관련 "조만간 검사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아직까지 검찰의 수사협조 요청이 없었다"며 현재로서는 검찰 요청과 별개로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