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화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도 변동성이 약해지며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외국인 주식 역송금 수요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환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 기사는 19일 오전 11시 18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8분 현재 917.60/90 원으로 전날보다 0.20/5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 진행되고 있다.
한때 918.00원까지 오르며 장중 고점을 형성했고 장중저점은 916.40원을 이루고 있다.
특별한 재료는 불거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달들어 대량으로 쏟아지고 있는 외국인 역송금 수요는 여전히 달러/원의 아래쪽을 탄탄하게 지지하고 있고, 반대로 두텁게 쌓인 네고 물량은 하락압력으로 지속 작용하고 있는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주에는 시장이 FOMC 의사록 및 새롭게 제출되기 시작하는 연준의 경제전망이 기다리고 있다.
FOMC 의사록이 발표되면 12월 금리결정이 어떤 방향으로 이뤄질지가 어느 정도 가늠될 것으로 보이고 경제전망은 미국경기의 향방을 점쳐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금융시장은 이번주 휴일로 인해 개장일 짧아 국내 시장에서는 주초에 다소 변동성이 강화될 것이라는 예측도 일부 나오고 있다.
미국 주택지표도 주택경기 기대지수 등이 발표가 예정돼 있어 주택 시장 동향을 어느 정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참여자들은 특별한 변수가 불거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금일 달러/원 환율은 910원 중후반 박스권 등락을 점치고 있다.
상승과 하락 변수가 맞부딪치는 상황이 좀 더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달러/엔이 조금 상승한 것 외에는 특별한 변수가 작용하지 않고 있다”며 “수급상 현재 오르기도 빠지기도 힘들어 큰 폭의 등락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미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달러 약세 재료의 부각과 신규 매도헤지 물량까지 가세해 상승이 쉽지 않고 외국인 역송금 수요는 강한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910원대 중후반 흐름이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