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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대내외 금리 진행 상황과 단기 금리 움직임을 보면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미 금융기관의 신용 경색 문제가 처음으로 대두되었던 지난 8월과 비슷한 모양새를 띄고 있음. 당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국채 금리가 미 금리 인하 기대와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하락세가 뚜렷했던 반면, 국내 금리는 주식 시장의 견조한 상승세와 더불어 CD 및 은행채 발행 증가로 인해 오히려 상승세를 나타내 디커플링 양상이 뚜렷했음. 현재 역시 신용경색에 따른 미 Libor 금리의 상승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대내외 국채 금리는 서로 상반된 양상을 연출하고 있어 지난 8월의 상황과 상당히 유사해 보임.
흥미로운 점은 당시도 마찬가지였지만 현재 역시 CD 금리의 상승이 해외 Libor금리 상승과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는 것임. 이는 최근 국내 CD 및 은행채 금리의 상승이 비단 은행권 자금 이탈 및 여수신 불균형과 같은 구조적인 문제뿐 아니라, 앞서 말한 신용경색에 따른 대외 조달 여건의 악화가 작용했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음. 해외 자금조달이 힘들어지게 되면 국내 발행시장을 통하거나 은행 대출을 통한 자금 조달로 선회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은행의 시장성 수신을 이용한 자금조달 증가로 연결될 것이기 때문임.
결과적으로, 해외 신용경색 이슈가 국내 안전자산 선호에 미치는 영향은 명확하지 않은 대신 채권시장 수급 측면에서는 원화표시 자산의 청산이라는 측면에서나 국내 자금조달 증가라는 측면에서 악재로 작용할 것임. 따라서, 신용경색 문제가 해소되기 전까지 대내외 금리간 디커플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단기금리 안정 여부 역시 해외 자금조달 여건의 완화가 전제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됨.
구조적인 관점에서나 해외 신용경색 이슈에서나 당장 CD 및 은행채 금리의 안정화를 기대하기 어려우나, 우호적인 채권 투자 여건을 감안하면 전 고점 수준에 육박한 국고채 금리의 가격 메리트를 무시하는 것도 힘들 듯. 외환 스왑시장의 롤오버가 마무리되는 20일 이후 과도하게 벌어진 스왑 베이시스의 정상화가 예상되는 점에서 외국인의 국채 선물 매도 압력 약화 내지 순매수 전환도 기대해 볼 수 있어 금리 하락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됨.
주간 국고채 3년 : 5.30~5.50, 국고채 5년 5.35~5.55 KTB712: 106.60 ~ 107.25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