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 시장의 악재는 이날도 등장하며 아직 사태의 '9이닝'을 기대하기는 이르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15일 뉴욕 증시 주요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안전도피'가 이어지면서 국채금리가 2년래 최저치로 하락했다.
달러화는 유로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반발했으나 캐리 청산 움직임에 엔화 대비로는 다시 110엔 초반선으로 약세를 보였다.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증가했고 달러화 가치도 상승했기 때문에 국제유가는 다시 하락했다. 국제 금 시세는 3% 넘게 폭락했다.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헤드라인 0.3%, 근원 0.2% 상승해 시장의 기대와 일치했다.
그러나 연준이 계속 고유가에 따른 인플레 리스크를 강조하고, 일각에서는 10월에 3.7%를 기록한 CPI 연간 상승률이 조만간 5%까지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는 등 시장의 기대가 문제로 부상했다. 지난 달 에너지 물가는 1.4%나 상승함으로써 5월 이래 가장 빠른 속도를 나타냈다.
지난 번 금리인하를 반대했던 토마스 호닉 캔자스시티 연방은행 총재는 경기전망이 양호하지만 위험요인들이 여전하며, 따라서 다음 번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가 가능하려면 거시지표가 좀 더 악화되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닉 총재는 미국 경제 성장률이 글로벌 경제의 도움을 받아 2% 선 혹은 그 이상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으나, 주택시장의 약세로 인한 관련 고용 둔화, 부의 효과 하락 그리고 경기 전반에 미치는 악영향 등을 감안할 때 경제 전망은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용시장의 우려는 추가적으로 드러났다. 영국계 은행인 바클레이즈는 서브프라임 손실로 26억 7000만 달러의 손실을 계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이는 일각에서 예상했던 것만큼 큰 것은 아니었다.
제너럴 모터스(GM)은 자회사인 GM자산운용이 관리하는 50억 달러에 달하는 현금펀드가 모기지 및 자산유동화 증권 투자로 인해 1달러당 96센트까지만 환매 가능하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2%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서부텍사스산 경질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66센트, 0.7% 하락한 배럴당 93.43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과 달러 강세 그리고 새로운 신용 우려 등으로 국제 금 선물 12월물은 27.40달러, 3.4% 하락한 온스당 787.30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784달러까지 내리면서 10월 말 이후 최저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다우지수: 13,110.05 (-120.96, -0.91%)
- 나스닥: 2,618.51 (-25.81, -0.98%)
- S&P500: 1,451.15 (-19.43, -1.32%)
- 러셀2000: 771.60 (-10.87, -1.39%)
- SOX: 428.34 (-3.36, -0.78%)
- 유가(WTI): 93.43 (-0.66, -0.70%)
- 달러화지수: 76.04 (+0.21, +0.27%)
※ 출처: WSJ, StockCharts
구분 3개월...2년물...5년물...10년물...30년물
11/14 3.39(-0.07)... 3.50(-0.04)... 3.82(-0.02)... 4.25(-0.02)... 4.60(+0.00)
11/15 3.30(-0.09)... 3.32(-0.18)... 3.67(-0.15)... 4.14(-0.11)... 4.52(-0.08)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11/14 종가 1.4647.....111.32..... 163.08..... 2.0510..... 1.1239..... 89.50
11/15 종가 1.4613.....110.23..... 161.11..... 2.0450..... 1.1219..... 88.57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