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에 따른 수요 감소 전망과 옵션 만기 이후 헤지매수세가 사라질 것이란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간 석유재고가 4주 연속 감소할 것이란 관측이 대두되면서 여전히 수급 펀더멘털이 유가를 지지할 것이란 기대가 작동했다.
1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12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2.92달러, 3.20% 급등한 배럴당 94.0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대륙거래소(ICE)의 브렌트유 12월물은 2.25달러 상승한 배럴당 91.08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시장 전문가들은 전날 유가 급락세가 주로 옵션만기 영향에 의한 것이며,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수요전망이 변한 것을 제외하면 당장은 펀더멘털이 변한 것은 없다고 지적했다.
미국 석유재고가 계속 감소할 것이란 전망 하에 미국 북동부 지역의 겨울 날씨가 예상보다 추출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중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 주 미국 원유재고가 30만 배럴 감소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 결과는 월요일 베테랑데이 휴일로 인해 평소와 같은 수요일이 아닌 목요일 발표된다.
휘발유 및 난방유 재고 역시 30만 배럴씩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되며, 정유설비 가동률은 0.7%포인트 상승한 86.9%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유로/달러가 한때 1.47달러 선까지 급등하는 등 달러화 가치가 소폭 하락한 것도 유가 상승에 다소 영향을 미쳤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지적했다.
이날 휘발유 선물 12월물은 5.37센트, 2.3% 상승한 갤런당 2.3704달러를, 난방유 12월물도 7.13센트, 2.9% 오른 갤런당 2.5734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