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전 소비에트연방의 거시지표가 예상보다 약했다는 것 역시 수요 감소세에 기여하고 있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IEA는 13일 제출한 월간 보고서에서 "고유가가 수요를 억누르고 있다는 강력한 조짐이 드러나고 있다"며, 올해 석유수요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1.5%에서 1.2%로 하향수정했다.
이들은 "올 유가 상승세의 영향으로 운송용 연료수요가 둔화되기 시작했으며, 특히 미국에서 그 특징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IEA는 중국의 수요와 OECD 외부의 중동 국가들의 수요가 강력한 경제성장과 보조금 지급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강하다며, "비OECD 국가들의 석유수요가 상대적으로 왕성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OECD 국가들의 석유재고는 9월말 현재 52.8일 수준으로 계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의 재고는 20년만에 최저수준으로 감소했다.
IEA 측은 "미국과 일본의 잠정데이터를 보자면 10월에도 재고가 큰 폭으로 감소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