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전문가들은 일단 9일 시장에 대해 "약세로 출발하겠지만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 수준은 제한적이며 강하진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수급측면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관 또한 펀드간 이동이 있을 뿐 신규자금의 유입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미국 경기에 대한 변화가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증시만 나홀로 상승추세로 전환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다만 프로그램측면에선 전일 물량출회가 크게 이뤄져 단기적으로 부담이 줄어든 측면이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이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
금일 시장은 약세로 출발하겠지만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태를 지켜보자는 생각이 많지만 해외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장중 변동성은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낙폭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전일 미국시장은 금리인하 가능성이 재부각되면서 장후반 낙폭을 줄일 수 있었다. 금융주 중심으로 저가매수세 들어왔다. 다만 기술주는 시스코의 투자 줄인다는 발표에 다소 약했다.
우리투자증권 이윤학 연구위원
전일 워낙 크게 빠져서 금일 반발매수는 들어올 가능성이 높겠지만 그 수준은 제한적일 것이며 강하진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최근 변화된 상황이 없기 때문인데 전일 버냉키 의장의스태크플레이션에 대한 발언처럼 미국시장 분위기가 현 상태라면 시장 또한 돌아서긴 어려울 것 같다.
국내 수급의 경우 펀드환매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 모 펀드로의 폭발적인 자금유입도 새로운 자금이 들어오는게 아닌 기존 타펀드 자금이 이동한 것. 때문에 기관 매수가담 여력도 높지 않다.
하나대투증권 김진호 연구원
미국증시가 연일 불안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어 국내증시의 상승 탄력은 둔화될 전망이다. 약세 출발이 예상되며 다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 심리가 악화된다면 60일선인 1920선까지 밀릴 가능성이 있지만 1950선에서는 저가매수가 가능하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의 매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기관이 어느 정도 매물을 받아줄지도 관건이다. 다만 전일 프로그램 물량이 많이 출회됐기 때문에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