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114엔 중후반 선으로 상승했던 달러/엔도 114엔 초반선으로 후퇴하는 등 미국 달러화의 전반적인 약세가 전개됐다.
호주준비은행(RBA)가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뒤 일각에서 유럽중앙은행(ECB)가 내일 금리를 올릴지 모른다는 관측을 내놓았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오전 11시 경 중국 정부 고위관계자가 "외환보유액 다변화" 필요성을 역설했다는 소식이 들려 온 것이 달러 매도를 촉발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 기사는 7일 오후 1시 50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7일 오후 1시 4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이 유로/달러는 1.4633달러를 기록 중이다.
오전 11시 부근 1.46달러 선으로 급등한 환율은 일시 1.4670달러까지 급등한 뒤 주춤했으나, 1.46선을 내주지 않자 상승 흐름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달러/엔은 이 시간 현재 114.17엔으로 급락 중이다. 유로/달러의 급격한 변동 속에 달러/엔은 114.60엔 부근에서 114.10엔 선으로 급락한 뒤 곧바로 114.50엔 선으로 튀어오르는 급격한 변동장세를 연출한 뒤 아래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유로/엔은 167엔 중반선을 돌파했다가 167.10엔으로 상승 폭을 줄였다.
이 가운데 금리인상 영향과 국제유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배럴당 98달러 선까지 돌파한 영향을 받은 받은 호주달러는 93.70센트까지 강력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호주의 금리인상이 경기 호조 속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 압력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유로존 역시 지난 10월 인플레율이 2.6%를 대폭 상승한 바 있어 금리인상 여지가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가 수급우려 속에 배럴당 98달러까지 오르면서 조만간 100달러 선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것도 무시할 수 없는 변수가 되고 있다.
더구나 연준이 중립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에서는 여전히 12월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어 유럽과 금리격차가 사라질 것이란 전망이 달러 매도를 이끌어 내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시장은 서브프라임발 위기에 대해 크게 염려하고 있기 때문에 연준의 태도를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오후 개장시 약세로 급전직하 양상을 보이면서 달러/엔 하락에 무게를 실었다.
한때 1만 6200엔을 하회했던 지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을 줄여 이 시간 현재 0.12% 내린 1만 6230엔 선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