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단기금리 인하 이후 금리 오름세로 오전장을 보낸 채권시장은 오후들어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금리 상승폭이 확대됐다. 그러나 현재는 그 폭이 다시 소폭 줄어든 상태이다.
1일 오후 초반 3년만기(7-4호) 국채수익률은 5.48%로 전일대비 0.05%포인트 올랐고 5년만기(7-5호) 국채수익률은 5.54%도 같은 폭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16틱 떨어진 106.69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기사는 1일 오후 2시 34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장을 지지하던 외인들도 손절물량을 보이면서 순매도를 늘리고 있는 모습이라 장이 소폭 더 약해졌다는 분석이다.
물가가 다시 2% 초반으로 돌아오기에는 어렵다는 분석이 많아 한국은행이 다시 매파적 입장을 나타내지 않겠냐는 다소 극단적인 예상도 없지 않다.
FOMC 이후 미국경제지표가 나오기 전까지 별 다른 모멘텀이 없는 상태에서 소비자물가동향이 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도 나왔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한은이 다시 물가상승세로 매파적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의견도 없지 않다"면서 "기술적으로도 매도라서 약세 분위기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3년물 금리의 장기적인 지지선이 5.4-5.6%인데 그 이상은 쉽게 뚫어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선물사관계자는 "외인들의 매수가 받쳐주지 못하면 결국 밀리는 장이었는데 외인들이 손절을 하면서 국채선물 낙폭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