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애널리스트는 "3/4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나올 수 있으나 주가 방향성을 결정짓는 변수는 아니다"며 "뚜렷한 영업성과 없는 수익성 개선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3/4분기 실적보다는 향후 중장기적인 사업 환경변화에 얼마나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지가 KT에 더욱 중요하다는 진단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실시간 방송이 허용되는 IPTV 법제화 가능성과 VoIP 번호이동성에 따른 매출 및 이익 변화 가능성, 자산 및 비용 구조의 리스트럭서링 가능성 등의 변수에 주목해야 한다"며 "사업 환경의 큰 변화를 앞두고 있어 내년 실적 그림을 낙관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친 후 투자의견 및 추천가격을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KT는 당사 추정치(영업이익 2903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3394억원)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음. 매출 부진(3분기 2조9526억원 : -1.6% YoY, -1.7% QoQ)에도 불구하고 초고속인터넷 경쟁 완화 & PCS 재판매 가입자 증가 둔화에 따른 마케팅비용 감소로 수익성 개선. 3분기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연간 이익 전망(영업이익 1조4000억원)은 그대로 유지함. 4분기 감가상각비 증가 & 신규 사업 프로모션(Wibro & 메가TV)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가 예상되고, 현재 진행 중인 인건비 협상 이후 인건비 상승 소급 분이 4분기에 일시 반영될 것으로 보기 때문. 조정된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961억원임
◆예상치를 상회한 3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나올 수 있으나, 3분기 실적은 동사 주가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는 아닌 것으로 판단됨. 이는 최근 동사의 수익성이 영업 성과와 거의 완벽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으며, 이런 연장선상에서 뚜렷한 영업성과 없는 3분기의 수익성 개선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고 보기 때문. 중장기적으로는 1)신규사업 활성화 혹은 활성화 여건이 마련될 수 있는가의 여부 2)Restructuring 가능성 등 긴 시각에서의 변화 요인이 동사의 미래 주가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될 것으로 판단. 다만 신규사업 활성화의 필수 조건인 규제 여건이 그다지 우호적이지 못하고(IPTV 법제화 등), VoIP 번호이동성 등 사업 환경의 큰 변화를 앞두고 있어 내년 실적 그림을 낙관하기는 힘든 상황임
◆동사의 중기 주가 흐름을 예측하기 위해 우리가 중점적으로 관찰하고 있는 변수는 1)실시간 방송이 허용되는 IPTV 법제화 가능성 2)VoIP 번호이동성에 따른 매출 및 이익 변화 가능성 3)자산 및 비용 구조의 Restructuring 가능성 등이며, 이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친 후 투자의견 및 TP를 조정하도록 하겠음(11월 2주차 예정). 참고로 기존의 투자의견 및 TP는 Buy, 5만7000원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