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 엔지(Gerry NG) 베어링 아태지역 CEO이자 홍콩 자산운용협회장은 25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국 H주는 아직 버블단계가 아니며 첫 수퍼사이클의 첫단계에 불과하다"며 "중국 소비의 폭발적 증가에 힘입어 2013년경까지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제리 엔지 회장은 국내 적격기관투자자(QDII)의 해외투자로 H주와 A주간의 밸류에이션 갭이 축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제리 엔지 회장은 이같은 중국경제의 성장 동력을 수출과 국내소비라고 강조했다. "중국의 글로벌 수출시장 점유율이 7%를 웃돌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경제가 위기를 맞고 있지만 그 영향은 미미하다"
수출의 경우 업종별 비중도 크게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즉 지난 97년 섬유와 의류가 30% 가까이 차지했으나 현재 16%에 불과한 반면 통신 및 전자장비는 지난 10년간 12%에서 23%로 2배가량 증가한 것.
또 2008년 베이징올림픽 전후로 버블 붕괴 우려에 대해 제리 엔지 회장은 "올림픽 이슈는 이어지느 행사 중 하나일 뿐"이라며 "2010년 상하이 엑스포 박람회가 더 큰 이슈"라고 우려를 불식시켰다.
제리 회장에 따르면 지난 2004년 본격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중국시장은 향후 10여년간 상승세를 지속해 2013년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물론 단기조정에 대한 우려에는 그 또한 공감하며 적립식투자가 안전판 역할을 할 것이란 조언도 덧붙였다.
한편 삼성투신운용 엄태종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중국은 성장 가능성이 아닌 확실성을 갖는 팩트"라며 "PER이나 PBR이 높지만 이는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