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롤러코스터는 올라갈 때는 힘들게 올라가지만 내릴 때는 급속도로 내려온다는 점에서 닮은 점이 있다.
24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2.10포인트 0.85% 하락한 244.30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전일 선물시장은 미국 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장 초반 안도랠리가 펼쳐지는 듯 했다.
하지만 장 후반들어 유가불안, 메릴린치 실적전망 하향 소식 등 악재를 선반영하며 급락세로 마감됐다.
보기드문 롤러코스터 장세로 시장 베이시스는 마감까지 극적인 흐름이 지속됐다.
현물시장의 가파른 랠리로 베이시스가 축소됐다 지수상승 폭이 확대되며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이 나왔다.
하지만 다시 장 마감 직전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된 뒤 마감은 다시 콘탱고로 전환되는 어지러운 모습이었다.
이런 현상은 외국인 선물매매의 단타 성향이 강화되며 대량 선물매매가 빈번하게 유출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美증시는 가까스로 낙폭을 회복하며 위기를 넘기는 모습이다. 하지만 터키의 이라크 공습과 유전폭발사고 등 유가불안이 계속되고 있어 추가상승의 부담은 여전히 남겨둔 상태로 긴장감이 연속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김형도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2000포인트에 대한 기술적 부담과 홍콩 증시의 급락 등이 빌미가 되어 글로벌 증시의 동조화 현상을 심화시켰다"고 지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결과적으로 베이시스 급등락 속에 단기 차익거래 물량이 크게 나왔던 하루였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외국인들의 선물매매 단타현상이 빈번하게 나오고 있다"며 "전일 미결제 약정수 변화가 경미했음을 감안하면 전매도가 주로 이뤄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외국인들의 매매는 특별한 방향성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며 "지수의 등락과 밀착된 단기매매를 한 뒤 대량의 단방향 거래 직후 반대매매로 포지션 정리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