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애널리스트는 " 3/4분기 LG데이콤의 수익성은 예상보다 부진한 반면 LG파워콤의 수익성은 호전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LG파워콤의 수익성 호전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로 LG데이콤의 세전순이익은 향후 3년간 연평균 31.4% 증가할 전망"이라며 "LG데이콤은 LG파워콤과의 시너지 확대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하게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매수의견 유지, 목표주가를 34,300원으로 상향: LG데이콤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2008년 목표 PER를 15.1배에서 16.2배로 높여 적용해목표주가를 33,000원에서 34,3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목표 PER를 높인 것은 1) LG파워콤의 수익성 호전으로 지분가치가 높아지고, 2) LG데이콤은 성장성이 돋보이며 2008년까지는 신규사업으로 수익성이 낮아지나 2009년에는 호전되는 점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Sum-of-the-parts방식으로 LG파워콤 지분 가치를 반영한 LG데이콤의 적정주가는 36,000원이다.
LG파워콤의 상장과 합병 가능성은 긍정적인 변수다. 만약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한다면 주가는 한단계 레벨업될 것으로 보인다. 리스크 요인은 1) 경쟁업체에 비해 출시 시기가 늦고 취약한 방송 서비스, 2)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 여부 등이다
-인터넷 전화의 마케팅 강화로 3분기 매출은 호조, 수익성은 부진: 3분기 매출액은 3,36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0% 증가해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화 매출액이 5.1% 늘었으며 e-Biz 와 인터넷전화 매출은 각각 15.1%, 89.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인터넷전화 가입자 유치비용과 통신설비 사용료가 늘어 11.8% 줄었다. 2분기에 일회적으로 명예퇴직금 44억원이 반영된 점을 고려하면 영업이익 감소 폭은 더욱 커진다. LG파워콤의 순이익은 2분기에 84억원 흑자로 전환됐으며 3분기에는 160억원으로 확대됐다.
-LG데이콤의 수익성은 예상치 하회, LG파워콤은 상회: 3분기 매출액은 국제전화 매출 호조로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마케팅비용이 늘어 예상치를 하회했다. LG데이콤의 수익성은 예상보다 부진한 반면 LG파워콤의 수익성은 호전됐다. 3분기 영업실적은 1) LG데이콤은 수익성이 하락했으나 성장성이 돋보였으며, 2) LG파워콤은 예상보다 수익성 개선속도가 빨랐고, 3) 인터넷전화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한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2008년까지 이익은 소폭 증가에 그칠 것이나 2009년에는 급증: 3분기 실적을 반영해 LG데이콤의 2007년, 2008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4.0%, 5.3% 낮춘다. 인터넷 전화와 VoD 마케팅 강화로 2007년, 2008년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0.3%, 3.8% 증가에 그칠 것이나 신규사업이 흑자로 전환되는 2009년에는 18.8% 늘어날 전망이다.
예상보다 빠른 수익성 개선 추세를 반영해 LG파워콤의 2007년, 2008년 영업이익을 각각 21.5%, 13.3% 높여 추정한다. LG파워콤의 수익성 호전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로 LG데이콤의 세전순이익은 향후 3년간 연평균 31.4% 증가할 전망이다. LG데이콤은 LG파워콤과의 시너지 확대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하게 되는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