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회담에서 달러약세 혹은 유로강세에 대한 대응 보다는 오히려 중국 위앤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 절상 요구가 제시될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으면서 경계감이 묻어나고 있다.
국제 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는 점이 달러화의 약세 흐름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있고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강세도 이어지고 있는 흐름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달러/원 환율도 지속적으로 하락폭을 넓혀가며 915원선을 중심으로 연저점인 913원선에 조금씩 발걸음을 움직이고 있다.
(이 기사는 19일 오후 2시 34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21분 현재 914.80/50원으로 전날보다 3.00/30원 하락한 선에서 호가되고 있다.
장중 저점은 914.30원이며 장중 고가는 916.40원으로 변동폭이 2.10원으로 변동성 작은 국면을 지속하고 있는 양상이다.
오후들어 하락폭을 조금씩 키워가고 있지만 급락세는 보이지 않으면서도 장중 저점을 지속적으로 새로 깨고 나가려는 움직임도 보인다.
이번주에만 1조3000억원이 넘는 주식 순매도를 보였던 외국인은 금일도 현재까지 1600억원이 넘는 순매도를 보이며 주식 역송금 수요세를 확장하고 있다.
이로인해 달러/원의 하락은 어느 정도 제약되는 면도 발견된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 매도세 속에 2000선이 무너지며 1980선에서 큰 변화없이 소폭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발 실적악화세는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이며 아시아 증시의 전반적인 약세 흐름은 역시 주가의 하락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G-7 정상회담을 앞두고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달러약세나 유로 강세에 대한 논의 보다는 중국 위앤화를 포함한 아시아 통화 전반의 평가 절상 문제를 의제로 설정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달러/원의 약세 흐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등락폭이 작은 915원 위 아래에서의 정체 장세를 예상하면서 G-7을 앞두고 대기 장세 정도로 거래를 마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글로벌 달러화 약세 움직임이 다시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달러/원에 특별한 모멘텀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913원 선에서는 2차례 바닥권으로 인식된 면이 있어 연저점 하향도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오늘은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투신권 물량도 조용하고 중공업체 매물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것 같다”며 “이러한 정체 장세는 좀 더 이어질 것 같다”고 전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G-7을 앞두고 조용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는 양상”이라며 “FOMC의 금리인하와 관련된 발언들도 나오고 있어 G-7 결과에 주목하며 금일 큰 움직임은 없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