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3년만기(7-4호) 국채 수익률은 5.40%로 전일대비 0.06%포인트 하락했고, 5년만기(7-5호)는도 0.06%포인트 떨어진 5.47%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비 18틱 오른 106.90에 마감됐다.
전일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고 주식 조정으로 강세로 출발했던 국내 채권시장은 장중 별 다른 움직임 없이 조용하다 결국 금리가 큰 폭으로 내린 채 마감됐다.
한국은행 국정감사와 상당수의 시장참가자들이 채권시장협의회와 산업은행 세미나 참석 등 행사가 많아 장중에는 거래가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장 막판 아시아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4-5비피 정도 내렸고 미국이 금리가 내려간동안 우리나라 채권금리가 내려가지 못했다는 분석이 이어지면서 금리 하락폭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미국 주식이 하락하자 우리 증시도 조정을 보여 금리 하락에 힘을 보탰다.
더욱이 오늘은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이성태 총재가 한 말들이 장중을 쥐락펴락했다.
유가가 30% 이상 상승하면 경제 성장에 저해가 된다는 이 총재의 발언으로 부랴부랴 채권을 담는 상황이 연출됐고 이 영향으로 금리가 큰 폭을 하락했다.
향후 정책금리를 인하할 필요성이 없을 것 같다는 총재의 발언도 강세장 분위기를 부채질했다.
선물사 관계자는 "장 중반 106.70대까지 밀렸는데 한은 총재가 국감에서 금리 인하 필요성이 없다고 말한 점과 미국 주가가 밀린 영향으로 장 후반 환매가 많이 나왔다"며 "막판에 106.90까지 고점을 찍으며 마감됐다"고 말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아시아장에서 미국금리가 많이 내렸고 다음주 산업생산이 별로 좋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장이 세진 것 같다"며 "주식도 조정을 받았고 향후 미국과 커플링이 되지 않겠냐는 생각이 금리 하락의 촉매제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