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은행이 국회 재경위 소속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요구자료‘에 따르면 스왑시장에서 수급상 발생하는 불균형은 원칙적으로 시장의 가격기능에 의해 자율적으로 해결하되, 그 불균형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스왑시장에 다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이후 조선 중공업체 수주 호조 및 해외증권투자의 증가로 이들의 환헤지를 위한 선물환 매도가 크게 늘어나면서 스왑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지속됐다.
최근에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불안과 이에 따른 글로벌 신용위험 증대의 영향으로 스왑시장의 불균형이 더욱 심화됐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지난 9월 11일 스왑시장에 직접 개입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
한국은행은 “이 사태가 장기간 유지될 경우 재정거래 유인 확대와 이에 따른 외채 증가 등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판단, 시장에 참여하게 됐다“고 당시 참여 배경을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스왑시장의 수급상 발생하는 불균형이 해결되지 못 할 경우 이를 완화하기 위해 개입할 것”이라는 입장을 드러냈다.
한국은행은 또 스왑시장 개입으로 현물환 시장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국은행은 “스왑시장 참여는 외화자금 대차시장인 스왑시장에서의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외화매매시장인 현물환 시장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현재의 시장상황을 미뤄볼 때 스왑시장 참여로 한국은행 수지에 다소간의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