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새벽끝난 美원유 선물시장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최근월물 기준 장중 88달러도 돌파하는 모습이다.
최근 유가급등의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터키의 이라크 공습과 관련한 공급 우려감이 필요 이상 과장되게 반영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 해 내내 원유생산량 감소에 따른 수급 불균형으로 유가는 지속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여기에 달러화 약세 기조가 변하지 않는 한 당분간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여 추가 급등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대우증권 고유선 애널리스트는 "최근 달러 약세와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실물자산에 대한 매력도가 높아지면서 수급압박이 있는 원유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고 애널리스트는 "이는 미국 금리 인하 이후 재개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원유시장으로 집중된 것"이라며 "달러 약세가 원유 수출국들의 달러 표시 원유 수입을 부진하게 해 유가상승 국면을 유발하게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