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건설은 18일 10시 48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2만 5500원를 기록중이다.
관련업계 한 소식통은 "최근 두산그룹측은 성지건설 인수를 추진 중"이라며 "현재가 대비 2배 프리미엄을 얹어 상당량의 지분매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성지건설은 이미 올 초부터 M&A설에 휩싸이며 회자됐던 업체다. 중소형 건설사답지 않은 견실한 재무구조와 토목관련 전문성, 대주주의 낮은 지분율 등이 주된 배경으로 부각돼 왔다.
지난 1969년 설립된 중견건설사인 성지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50위를 기록했으며 10%에 달하는 순이익률, 800억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 등 알짜회사.
지분구조 또한 김홍식 명예회장 등 특수관계인 지분이 15%에도 못 미쳐 외국인 지분율(23.96%)보다도 적은 상태다. 또 김 명예회장과 설립자인 김모씨 모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있으며 현재 성지건설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M&A시장 한 전문가는 "성지건설 대주주들이 M&A 시장에 동사를 매물화한지 4개월이 지났으나 상당히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해 협상 진전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수될 경우 두산건설쪽에서 경영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높다"고 전해왔다.
한편 성지건설 관계자는 이와관련, "답변 드릴만한 내용이 없다"며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