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애널리스트는 "요금인하에 따른 ARPU(가입자당매출) 영향은 할인폭에 비해 크진 않다"며 "자사간 가입자 통화 비중이 높은 SK텔레콤의 경우 2.9%로 상대적으로 높지만, 할인폭에 비해서는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20시간 무료 통화 제공으로 실질 할인률이 100%에 달하는 LG텔레콤의 경우에도 1.1%의 수준에 그칠 전망"이라며 "망내외 구분없이 30%의 할인률을 도입한 KTF도 1.5% 정도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실질 ARPU 하락 영향은 앞서 제시한 수치에 비해 적을 것으로 판단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망내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요금제 전환이 필요하고 과거 유사한 요금제를 출시했던 경우 실질 선택률이 높지 않았던 사례와 할인혜택부여에 따른 통화 시간 증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출감소효과는 더 낮아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감소 역시 마케팅비용 감소를 통해 상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망내 할인 요금제 가입자가 늘어나게 되더라도 가입자 Lock-In 효과에 따른 마케팅비용 감소를 통해 매출 감소는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전체 가입자의 약 20%가 망내 할인 요금제에 선택 가입한 것으로 가정시 SK텔레콤과 KTF LG텔레콤의 마케팅비용 절감액은 각각 1296억원, 1108억원, 676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분석했다.
이는 기존 SK텔레콤과 KTF LG텔레콤 영업이익(2007E) 대비 각각 5.1%, 27.1%, 17.3% 수준이다.
이에 따라 최 애널리스트는 "이통3사의 요금 인하에도 불구하고 마케팅비용을 절감을 통한 상쇄 가능성과 망내 요금할인제 가입시 기본료 상승에 따른 소비자의 선택 가능성 제한적, 영업 측면에서 후발사업자에 불리하지 않은 구조 등을 감안해 이동통신 3사에 대한 기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