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다 국제유가가 한때 88달러 선을 돌파하면서 공포심리를 만들어냈다. 이른바 '3중 악재'가 발생했다.
전날 버냉키 연준의장이 생각보다 부정적인 어조로 주택시장이 경제에 미칠 충격에 대해 논한 것 외에 이날 발표된 9월 주택시장지수는 예상보다 큰 폭 하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해 경기 우려를 증폭시켰다.
유럽증시가 에릭슨의 실적 악재로 하락했다는 어닝쇼크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폴슨 재무장관도 주택경기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16일 미국 증시 주요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에릭슨 쇼크로 인해 주력 기술주가 하락했고, 인수합병 재료가 나온 베어스턴스 외에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다.
다만 장 마감 후 발표된 인텔, 야후 그리고 IBM 등 주요 기술업체들이 실적 결과는 예상치를 상회했다. 인텔과 야후가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했고, IBM은 소폭 내렸다.
미국 재무증권시장은 주택시장지수가 예상보다 나쁘게 나왔다는 소식과 주식 등 위험자산으로부터의 안전도피 흐름이 이어지면서 수혜를 입었다.
버냉키 의장의 온건한 태도에 따라 금리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가 큰 폭 하락, 수익률곡선은 스팁해졌다.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유로화 대비로 강세를 보였으나 일본 엔화 대비로는 약세를 기록하는 등 혼조양상을 드러냈다.
증시 하락세 지속이나 외국인의 증권 순매도 소식에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G7으로 관심을 집중했다. 위험자산 포지션 축소와 함게 일본 엔화가 캐리 청산 움직임으로 유로화 대비 강세를 보인 것이 유로/달러 하락에도 다소 영향을 미쳤다.
이날 서부텍사스유(WTI) 11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1.48달러, 1.7% 오른 87.61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88.2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다우지수: 13,912.94 (-71.86, -0.51%)
- 나스닥: 2,763.91 (-16.14, -0.58%)
- S&P500: 1,538.53 (-10.18, -0.66%)
- 러셀2000: 823.35 (-6.01, -0.72%)
- SOX: 486.88 (-0.49, -0.10%)
구분 3개월...2년물...5년물...10년물...30년물
10/15 4.27(+0.08)... 4.22(-0.01)... 4.40(-0.01)... 4.68(+0.00)... 4.91(+0.01)
10/16 4.25(-0.02)... 4.13(-0.09)... 4.34(-0.06)... 4.65(-0.03)... 4.91(+0.00)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시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10/15 종가 1.4205.....117.35..... 166.72..... 2.0425..... 1.1805..... 89.98
10/16 종가 1.4167.....116.88..... 165.61..... 2.0324..... 1.1827..... 88.83
종가: 美 동부시각 17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