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발한 컨테이너선은 길이 400m로서 327m 높이로 현존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인 1만3,500TEU급보다 컨테이너 2500개를 더 실을 수 있는 초대형 선박이다.
삼성중공업 선박연구센터에서 파도, 무게 등의 조건을 변화시켜 가며 2년여간 수많은 모델테스트를 거쳐 개발완료했다.
특히 컨테이너선은 기존의 컨테이너선와 달리 조타실은 배 중간, 기관실은 배 뒷부분에 배치하는 새로운 신선형을 채택함으로써 설비배치 최적화를 통해 운항효율을 10% 이상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삼성중공업은 이날 이스라엘 해운선사인 ZIM LINE社로부터 1만2천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을 13억7천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해에만 12,600TEU급과 13,300TEU급 위주로 37척의 대형 컨테이너선을 수주하여 1만2천TEU급 이상에서 시장점유율 30%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내년 이후부터는 이번에 개발한 1만6천TEU급을 주력선종으로 영업전략을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초대형 컨테이너선으로 수주전략이 변함에 따라 1만6천TEU급 건조가 가능한 400미터짜리 플로팅도크를 '09년 상반기 가동목표로 추가제작 중에 있다"며 "빙하를 헤치며 운항 할 수 있는 쇄빙컨테이너선 연구도 병행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징완 삼성중공업 사장은 "고유가가 지속되고 있어 한번 운항에 더 많은 짐을 실어 나를 수 있는 경제적인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 완료한 1만6천TEU급 점보 컨테이너선의 수주 계약이 빠른 시일내 성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